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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데이클리닉]맞춤시술 전 철저한 검사 필요

- 굿데이 ( 11 / 13 기사)


고도근시 안내렌즈 수술

과거 어느 한가지 수술만을 위주로 근시교정을 시도하던 경향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일종의 '맞춤시술'을 통해 우수한 교정효과를 얻고 있다.

맞춤시술에 이용되는 대표적인 근시교정술은
라식과 라섹, 안내 렌즈(ICL), 투명수정체 제거 및
인공수정체 삽입술(CLE & IOL) 등이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는 라식수술은
중등도 및 일부 고도근시안에서 시행할 수 있다.
이는 시력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는 반면
각막 두께, 망막 상태 등 수술에 제한 요소가 많아
수술 전에 엄격한 검사를 통해 가능한 한 합병증의 발생을 줄여야 한다.

라섹수술은 라식수술을 하기 힘든 얇은 각막두께, 망막이상, 좁은 눈 등을
가진 경우의 중등도 및 고도근시안에서 보다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이다.
수술 후에 야간의 눈부심이나 시력저하 등의
불편함이 라식에 비해 적은 편이다.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고도근시안에서는
투명수정체제거 및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해 좋은 효과를 보았다.

이 수술은 적용범위가 넓고, 특히 50대 이후의 근시에서는
백내장 수술과 근시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으나,
수술 후에 먼곳과 가까운 곳을 모두 잘 볼 수 있는 조절능력이 소실되므로
젊은 고도근시 환자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개발된 안내 렌즈는 이러한 조절능력을 그대로 살리면서
비교적 넓은 범위의 고도근시(-10∼-18디옵터)를 교정할 수 있는 수술이지만
시술비용이 비싼 편이다.

근시교정에 현재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맞춤수술을 위해서는 정밀각막검사, 망막검사 등을 포함한
철저한 수술전 검사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