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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뉴스 새로운 맞춤 라식수술 ‘커스텀-큐’ 눈길

관리자 2008.08.25

 눈의 상태는 개개인은 물론 심지어 왼쪽과 오른쪽도 차이가 있다. 손가락마다 지문이 다른 것처럼 눈도 근시 난시 도수가 다르고 안구의 전체적인 크기와 각막의 크기나 기울기도 다르다. 따라서 시력교정을 위한 수술 또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이 이뤄져야 최상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과거에 흔히 근시 및 난시 교정을 위해 시행됐던 라식이나 라섹은 수술 이후 야간 눈부심이 있거나 사물이 또렷하지 않고 번져 보이는 등의 후유증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라식수술에 웨이브프론트 기법을 적용해 개개인에 맞는 맞춤수술로 발전했다. 맞춤라식이 아닌 기존의 라식수술의 경우라도 도수가 낮으면 수술 후 별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교정량이 많은 고도 근시이거나 동공이 큰 경우, 난시가 심한 경우, 수술 전 검사상 고위수차 값이 큰 경우 등에서는 기존의 라식수술 후 사물이 선명하지 않고 밤에 불빛이 퍼져 보이는 경우가 흔히 생긴다. 이는 라식 후 각막의 가운데 부분이 수술 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납작해져서 사물의 초점이 눈 속 한 점에 모이지 않고 어긋나게 되기 때문이다. ‘광학적 구면 수차’라고 하는데 이를 보완해 수술 후 선명한 시력과 함께 야간에 눈이 부시거나 불빛이 퍼져 보이지 않게 수술하는 방법을 ‘웨이브프론트 옵티마이즈 방식’이라 하며 맞춤 형태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이 ‘커스텀-큐 라식’이다. 커스텀-큐 라식수술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사람의 각막은 옆에서 보았을 때 둥글지 않고 가운데가 약간 뾰족하게 돌출된 형태를 보인다. 각막이 돌출된 정도는 개인마다 다른데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Q(큐)값으로 나타낼 수 있고 커스텀-큐 라식을 할 때 Q값을 고려해 수술을 한다. 즉 라식수술 후 각막 가운데가 눌린 형태가 아니라 수술 전처럼 돌출된 형태를 유지하여 빛이 어긋나지 않고 중심에 잘 맺히도록 하여 수술 후 사물을 보다 선명하게 보기 위한 수술이다. 따라서 이 수술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먼저 각막의 Q값을 측정하는 특수 검사 장비가 필요하고 검사 데이터와 연동하여 개개인에 맞는 커스텀-큐 수술을 할 수 있는 레이저 시스템이 필요하다. 강남 눈에미소안과(원장 구형진, www.eyemiso.com)는 2005년 11월 이후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필요한 경우 커스텀-큐 마이크로라식 혹은 커스텀-큐 무통라섹을 시행하고 있다. 구형진 원장은 “시술을 받은 커스텀-큐 수술 환자 전원에서 교정시력 1.0 이상을 보였고 야간 눈부심이나 불빛 번짐을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도 거의 없었다”“커스텀-큐 수술의 예와 같이 향후 시력교정수술은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맞춤수술을 통해 수술 후 보다 나은 시력을 기대하고 우려되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 08/21 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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